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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벨기에7

[벨기에여행] 물의 도시 브뤼헤(브뤼허)의 아름다운 수로 벨기에 브뤼헤 여행 어느덧 벨기에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에 가게 되었다. 바로 벨기에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브뤼헤. 브뤼헤는 말하자면 물의 도시다. 수로가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고 있어 그런 곳에서 살아보지 못한 나에게는 신선한 볼거리로 다가온다. 프랑스의 개선문 같은 인조 건축물도 아름답지만, 자연환경에 녹아들며 생겨난 경치가 내게는 더욱 와닿는다. 브뤼헤는 브뤼셀에서 약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발권은 브뤼셀 미디(브뤼셀 중앙)역에서 발권기계를 이용해 쉽게 할 수 있으며, 만약 갔다가 다시 브뤼셀로 돌아올 생각이 있는 경우 왕복표를 끊으면 된다. 표를 지니고 열차에 오르면 검표원이 검표를 하러 온다. 그때 표를 보여주면 된다. 아참, 역에 들어서면 약 3개였나 2개의 언어(네덜란드어, 프랑스어, 그리고 .. 2020. 3. 8.
브뤼셀 카페 메종 단도이(maison dandoy)/럭셔리한 카페 나는 커피를 즐긴다. 한 때는 원두를 분류별로 구별해 먹다가, 문득 내가 그 맛, 향들을 구별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며, 또한 귀찮음이 커져 그만두게 되었다. 그럼에도 나는 여행을 가면 꼭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침에 카페를 가는 것이다. 물론 이번 벨기에 브뤼셀 여행에서도 이 취미생활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 찾아간 카페는 로얄 허버트가에 위치한 럭셔리하다는 이름이 딱 걸맞는 카페, 메종 단도이었다. 브뤼셀 카페 메종 단도이 후기 메종 단도이 외관 앞서 말했듯 메종 단도이는 로얄 허버트가에 위치해 있다. 브뤼셀은 가뜩이나 여행지가 충분치 않고, 그마저도 한 곳에 밀집해 있기에 브뤼셀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로얄 허버트 가를 한 번은 지날 거라고 생각한다. 아마 조금만 신경을 쓰고 본.. 2020. 2. 25.
[벨기에여행] 안트워프=안트베르펜 식당 추천/벨기에 전통 음식 벨기에 여행 중 하루는 브뤼셀 근교 안트베르펜에 사용했다. 벨기에는 수도인 브뤼셀만 광광하기에는 아쉬운 나라이기 때문이다. 안트베르펜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다. (일정에 대한 내 글은 링크 참조) 내가 여행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무엇보다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대게 여행지의 전통, 로컬 푸드를 찾는 편이다. 이번에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라는 식당을 찾았다. 안트베르펜 식당 Dancing chocolat 내가 찾은 식당 Dancing chocolat는 주요 관광지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식당이다. 하지만 걸어서 10분 정도면 찾을 수 있고, 애초에 안트베르펜 관광 자체가 바쁘게 광광지를 도는 것보다는 여유를 즐기는 편이 낫다. 광광지.. 2020. 2. 23.
[벨기에여행] 벨기에 3일차 소도시 안트베르펜(안트워프)/플란더스의 개로 유명한 도시 벨기에 여행 셋째날이 밝았다.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브뤼셀에서 오래 머무는 것은 어르석은 짓일거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나였기에, 여행 셋째 날은 브뤼셀에 숙소를 잡아놓고 가까운 근교 소도시 안트베르펜으로 떠났다. 안트베르펜 당일치기 여행 여행 일정은 브뤼셀에서 와플을 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지난 밤 우연히 만난 한국 여행객 분들이랑 작별 인사를 하며 카라멜 리에주 와플을 먹는다. 그러면서도 지난 밤 내가 여행객 분들에게 술을 마시며 무슨 실수를 하지는 않았나 지난 날을 되짚어보지만, 그럼에도 서로 일정이 있는 터라 바쁜 발걸음만 제촉하며 헤어질 뿐이다. 내가 그렇듯 그들도 내게 좋은 기억만 남겨두고 떠나기를 바랄 수밖에. 나는 IC열차를 타기 위해 브뤼셀 미디(브뤼셀 센트랄로도 불린다. 다 같은 의미.. 202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