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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기/식물8

시든 루꼴라 화분 순식간에 해결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를 봤더니 분갈이를 하지 않은 루꼴라 화분이 시든 것처럼 보였다. 잎이 축 쳐지고 생기가 없다. 다만 보다시피 잎이 썪거나 노랗게 질리진 않았다. 나는 시든 루꼴라 화분의 흙을 만져보았다. 역시 큰 화분들과 다르게 물이 벌써 말라 흙이 푸석푸석했다. 나는 물을 흠뻑 주었다. 그리고 약 세시간 후.루꼴라 화분은 원래의 기력을 되찾았다. 2020. 8. 30.
우리집 허브 화분 분갈이하기 화분 분갈이하기 우리집에 바질, 로즈마리, 커먼타임, 루꼴라 화분을 들인지 약 3일만에 분갈이용 재료들이 도착했다. 안일하게 금요일에 배송을 넣은 게 큰 실수였다. 주문을 넣은 업체에서는 고맙게도 비료를 두 개 서비스로 주셨다. 앞으로도 여기서 시켜야겠다. 깔끔한 분갈이용 화분을 주문했고, 이번에는 난석으로 배수층을 만들어 줄거다. 이번 화분의 큰 틀은 물빠짐이 잘 되는 화분이다. 나는 난석 중립과 소립을 시켰다. 중립은 화분 아래에 깔아 흙의 유실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고, 소립은 흙과 섞여 배수를 한 층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왜 내가 이토록 배수에 집착을 하나. 왜냐하면 배수가 잘 되면 물을 좀 더 많이 줘야해서 귀찮을 수는 있지만, 적어도 물이 고여 뿌리가 썪는 일은 방지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 2020. 8. 30.
집에서 바질 죽이지 않고 키우기 바질 쉽게 키우기 집에 허브 화분들을 들인지 약 일주일 가량 되어간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죽은 화분은 없다. 하지만 루꼴라 화분이 약간 시들해졌다. 다시금 깨달은 사실이 있다. 모든 식물은 각자의 개성을 가졌기에 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집에서 키우는 선인장들이 죽지 않고 잘 자라기에 이 사실을 무시하고 지냈다가 죽였던 식물들이 생각이 난다. 그렇기에 이번에 정리하는 화분은 바질이다. 오늘의 주제는 바질 키우기이다. 바질의 특징 및 활용 바질은 향신료로 쓰이는 풀이다. 주로 이탈리아 요리 및 중국 요리에서 사용되는데, 차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우리가 바질을 제일 자주 접하는 것은 아마 요리에 들어가는 바질 페스토일 것이다. 바질의 향은 민트처럼 화한 느낌이 있다만 강하지는 않아서 호불호가 심하지.. 2020. 8. 26.
요리용 허브 타임 키우기/타임 허브에 대한 모든 것 타임 허브 키우기 최근에 나는 요리를 진지하게 시작해보기로 결정하고 집에 향신료로 쓸 화분 몇 개를 들였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육고기가 생선류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타임, 그중에서 커먼 타임(common thyme)이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건 당연하다. 식물 기르기, 허브 기르기의 경우 이 시행착오가 식물을 죽이는 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현재 시대는 다른 많은 분들이 시행착오를 겪고 그 정보를 인터넷에 공유 해 놓았다. 즉, 단지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그저 검색 몇 번이면 된다. 그렇기에 내가 허브, 타임을 키우기 위해 당연하게도 제일 먼저 할 작업은 분갈이도, 물주기도, 가지치기도 아닌, 타임에 대한 조사이다. 타임은 다년생의 식물이다.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자면 .. 202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