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마이프로틴 구매 후기 및 배송시간

코로나가 심각하다. 그럼에도 마이프로핀은 현재 35퍼센트 세일을 하고 있다. 사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마이프로핀에서 단백질 쉐이크를 주문했다. 알다시피 마이프로틴은 영국에 있다. 즉 주문을 하면 영국에서부터 배송이 온다는 것이다.

마이프로틴 후기

마이프로틴 사이트는 한국 사이트가 있다. 나는 현재 프랑스에 살기에 프랑스 사이트를 이용해 마이프로틴을 주문했다. 마이프로핀은 처음이라 다들 추천하는 "초코 브라우니"향과 "딸기 크림"향을 1kg씩 사게 되었다.

프랑스 마이프로틴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마이프로틴 사이트는 모두 연동이 되어 있다. 즉, 프랑스 사이트에서 만든 아이디로 한국 마이프로틴사이트 접속이 가능하고, 주문 사항도 조절 할 수 있다. 다만 프랑스 사이트의 담당자는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듯하다.(영어, 한국어 동시 문의를 하니 영어답장이 돌왔다.)

코로나와 단백질 쉐이크

과연 현재 마이프로틴 주문해서 받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우선 한국의 경우 15일이 넘어간다. 내 친구 역시 한국에서 마프를 주문했는데, 아직 물건을 받지 못했다.

프랑스의 경우, 영국과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15일 정도 걸려서 물건을 받게 되었다. 현재 프랑스는 모든 국경을 봉쇄했기에 택배 역시 받지 못하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니었다.

마이프로틴 딸기크림, 초코 브라우니

마이프로틴 배송이 오자 나는 두 맛을 모두 보았다. 놀랐다. 너무 맛있고 달았다. 마치 맛으로 유명한 신타 6정도의 당도를 자랑한다.

딸기크림맛의 경우 부드러운 딸기향에 연유같은 맛이 나는데, 딸기맛임에도 빨간약같은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았다. 너무 맛있다. 단백질의 걸리적거리는 향은 어쩔 수 없지만 맛에는 그다지 묻어나지 않는다. 솔직히 무심코 먹는다면 간식처럼 마셔도 불만이 없을 거 같다.

초코 브라우니 맛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선 다른 단백질 보충제같은 초코맛이다. 향은 진한 초코 브라우니 향이 나지만, 그 끝에 걸려오는 단백질 향때문에 인공적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조되었다. 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이 정도면 충분히 맛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었다.

1키로씩 사서 맛을 보았으니, 다음에는 마이프로틴 딸기 크림 맛 5키로를 사야겠다. 이 맛을 먹어보지 않았다면 아쉬울 뻔 했다.

단백질 쉐이커

나는 미니 단백질 쉐이커를 주문했다. 미니라고 하지만 쉐이크 두 세 수쿱 정도까지는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이다.

미니 단백질 쉐이커

난 쉐이크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 마이프로틴 쉐이커야말로 혁명적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투명하고 눈금 표시가 되어 있어 손쉽게 양을 측정할 수 있다.

게다가 꽉 닫혀 섞는 과정에서 내용물이 새는 경우가 없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굉장히 중요하다.

게다가 안에 스프링 같은 쇠를 동봉해주는데, 이것을 쉐이커 안에 넣고 섞으면 단백질이 뭉치는 일 없이 잘 풀린다. 가히 혁명적이다.

싼 값에 이용하기 시작한 마이프로틴, 이제 매일 이 프로틴만 주문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