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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사과주 시드르 후기/와인 라벨 읽기 나는 요즘 일주일에 한 병씩 와인을 마시고 있다. 일주일에 한 병이라고 한다면 적게 느껴지겠지만 이정도 량이면 건강을 해치지 않는 정도로 적당하지 않을까.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 오늘은 프랑스의 전통 사과주인 시드르(Cider)를 마셨다. 프랑스 사과주 시드르 Cider는 사실 우리가 아는 사이다와 철자법이 같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이다라고 한다면 이 사과주를 뜻한다. 허나 프랑스에서 Cider는 시드르, 라고 읽는다. 더 정확하게는 시드흐 쯤 되겠다. 시드르는 포도를 사용한 와인과 비슷하게 주조되지만 차이점이 있다. 한가지 큰 차이점, 대체 뭘까? 바로 사과를 사용해 주조된다는 것이다. 물론 와인이 껍질을 벗겨 주조하기도 하고(화이트 와인) 껍질을 입혀 주조하기도 하 듯(레드 와인), 이 .. 2020. 2. 8.
프랑스 파리 카페 겸 식당 추천/복합공간 라 펠리시타(La Felicità) 봉쥬르 봉쥬르, 나는 현재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중이다. 본래 식당 리뷰 같은 게시글을 쓰지 않았으나, 갔던 식당들을 블로그에서 다시 본다면 추억이 살아날 것 같아 이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 게시글은 복합공간 라 펠리시타이다. 프랑스 파리 카페겸 식당 추천- 라 펠리시타 라 펠리시타는 파리 13구에 위치 한 카페, 음식점이 모여있는 복합 공간이다. 라 펠리시타에는 버거, 피자, 카페, 샴페인 등 다양한 음식점이 존재하며, 어플을 이용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사진에서 보듯 정원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여태까지 본 파리의 타 식당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상당히 힙하다. 또한 고개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그라피티 되어 있는 열차의 모습이 드러난다. 축제 분위기에 놀랄 수.. 2020. 1. 26.
런던 대중교통 이용/오이스터카드 환불 어느덧 짧은 오 일 동안의 런던 여행이 끝났다. 유명한 관광지는 다 봤기에 후회는 없다만, 이상하게도 아쉬움이 남는다. 역시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런던아이는 운행을 하지 않고 빅벤은 공사중이며 물가는 싼 음식이 한 끼 15000원을 넘 듯이 살인적이었다. 그럼에도 잘 즐겼고 영국 사람들 특유의 매너에 기분이 좋았다. 동양인 차별을 받은 적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런던 여행이 끝났으니 오이스터 카드 환불을 해야한다. 오늘은 오이스터카드 구입과 환불에 대하여 적겠다. 오이스터 카드 잠깐 여기서 오이스터 카드가 무엇이냐. 바로 런던의 교통카드 같은 것이다. 언더그라운드(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데, 런던은 교통비도 살인적이므로 꼭 한 장 발급받는 걸 추천한다. 런던은 한국의 교통 요금의 .. 2020. 1. 21.
영국식 아침,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블랙퍼스트 클럽(breakfast club) 런던 현지인 추천 식당 요즘 블로그에 부쩍 런던 관련 내용을 많이 올리는 중이다. 어쩔 수 없다. 본인이 지금 런던에 와 있으니. 나는 블로거들의 맛집 탐방을 믿지 않는다. 왜냐? 한 사람이 어디가 좋다고 하면 답습해서 다 같은 곳만 추천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항산 현지인들에게 식당 추천을 받는다. 내가 이번에 추천받은 런던 식당은 버로우 마켓 바로 근처에 있다. 영국식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블랙퍼스트 클럽이다. 내가 간 블랙퍼스트 클럽은 버로우 마켓 주변에 있다. 가자마자 웨이팅에 걸렸다. 가게 안에는 동양인 즉, 한국인이 없다. 모두 로컬 뿐이다. 즉 성공적인 식당이라는 것이다. 로컬 추천 맛집이 최고 아닐까. 아무튼 런던 맛집 블랙퍼스트 클럽의 메뉴판이다 블랙퍼스트 클럽 메뉴판 플랫 화이트 나는 우선 플랫화이트를.. 202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