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공부든 결국 기초에 근간을 두고 그 위에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게 아닐까. 하지만 되돌려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배웠던 불어의 기초는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결국 기초로 돌아와 다시 검토해 나가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보도록 했습니다.
나는 불어를 원어민 만큼 잘하지도, 몇 십 년 배우지도 않았지만, 적어도 불어라는 전공을 가지고 있기에, 내 나름 습득한 지식을 기초에 추가하여 함께 진행해 나가는 식으로 제 자신을 검토해나가려 합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의 기초 프랑스어는 인사입니다.
프랑스어 인사법
프랑스어 낮 인사
만날 때 - Bonjour(봉쥬흐) <안녕하세요>
헤어질 때- Bonjournée(봉쥬흐네) <좋은 하루 되세요> ou Passer une bonjournée(파세 윈 본쥬흐네)
프랑스어 오후 인사
만날 때 - Bonsoir(봉소와)
헤어질 때 - bonsoirée(봉소와헤) <좋은 저녁 되세요>
*실질적으로 저녁에도 Bonjour로 인사하는 경우가 많음
이외에 Salut(친할 때 만남, 헤어짐 인사), Coucou(뻐꾸기 소리, 방가방가 같은 느낌), Allô?(전화 받을 때 여보세요?) 등이 있음
시간 상관없이 헤어질 때 쓰는 말들
à tout à l'heure(아 뚜 따 뢰흐) 나중에 봐
au revoir(오 흐보아) 또 봐!
à bientot(아 비엉또) 곧 보자!
à plus tard(아 쁠뤼 따흐) 있다 보자!
à tout de suite(아 뚜드 쉬트) 좀 있다 봐!
à la prochaine(아 라 프호쉔) 다음 번에 봐!
à demain(아 드멍) 내일 봐
chao!(챠오!) 안녕! (헤어질때 쓰는 말, 스페인어에서 유래됨)
처음 만났을 때
bienvenu(비어브뉘) 환영합니다 (bien잘 + venu왔다, 라고 이해하면 편함)
Je suis très heureux(heureuse) de vous rencontrer en personne.
저는 당신을 직접 만나서 정말 행복합니다.
Pourrais-je avoir votre carte de visite?
제가 당신의 명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pourrais는 pouvoir(할 수 있다)동사의 Conditionnel présent(조건법 현제형) 공손함이나 가정, 불확실함 등을 나타냄.
ex)
Je pourrais manger de la viande?
제가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요? (공손)
il pourrais manger de la viande.
그는 고기를 (아마)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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