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일지(2022/3/14) - 대신정보통신(+20.36%)

대신정보통신

 

일봉차트 및 수익률

대신정보통신 수익

 

오늘 2022년 3월 14일 대신정보통신이라는 주식 종목으로 약 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대해서 정리하고 앞으로 발전하기위한 방향, 잘한 점, 잘못한 점 등을 기록하겠다.

 

대신정보통신 일봉차트

대신정보통신 일봉차트

 

매수근거

 

1. 거래량 실린 장대 양봉 발생

 

 거래량이 실린 장대 양봉이 발생했다. 이후 3일간 주가가 조정받다가, 지지됨을 확인하고 진입을 하였다. 하지만 장대 양봉 다음날 고점에서 발생한 거래량이 실린 장대 음봉이 있었다.

 

우선적으로 음봉의 시가가 큰 갭상승으로 시작해 하락 마감한 그림이다. 고점 장대 음봉은 크게 경계해야 했음에도, 이 종목에 들어가는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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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견고한 지지선

 

 눌림목이라 생각된 부분에서 주가가 지지되지 못하고 장대양봉의 하단부까지 주저앉았다. 하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견고하게 바닥이 지지선이 되어주기 때문에 추가매수를 진행하였다. 다만, 분할매수 과정에서 실수가 많았다.

 

 1- 우선 눌림목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지지되지 않고 뚫릴 경우 주가가 흘러내리는 것을 지켜보며 경과를 살피기만 했어야한다. 추가 매수할 타점이 아니었다. 

 

2- 삼각 수렴 패턴이 되었을 때 추가 매수를 했어야했다. 다만 이번에는 분할매수 비중 관리에 실패하였기에 내가 좋아하는 삼각패턴 타점에서 매수를 진행하지 않았다. 

 

자가 피드백

 

1- 장대 양봉 꼭대기 진입 금지

 현재까지 나는 김정수 투자자님의 <<종목선정 나에게 물어봐>>라는 책과 그의 유튜브 강의, 그리고 단테 투자자님의 유튜브를 통해 타점이 아닌 주식의 <<종목>>을 선정하는 연습을 진행해왔다.

 

 이제는 이 종목 선정 연습을 계속하는 동시에 타점 역시 신경쓰며 주식 연습을 진행하여야겠다.

 

그 중 여러 주식을 살펴보며 공부 한 결과, 장대양봉을 만든 종목이 다음날 바로 다시 상승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오히려 조정을 받았다 재상승하거나, 바닥까지 떨어진 후 상승하는 척하며 매집봉을 만드는 경우가 많이 보였다. 

 

 내가 설정한 10%의 수익률은(김정수 투자자님의 조언이기도 하다) 이럴 때에 빛을 발한다. 만약 +20%등의 수익률을 목표로 매도를 걸어놓는다면 바닥에서 매집봉을 띄울 때, 주식을 털고 나갈 수 없다.

 

하지만 평단 관리를 잘 한다면 주식을 띄웠다가 빼는 패턴에서 10%의 수익을 내고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즉, 회전율이 좋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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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단가 관리를 잘 할 것

 

 분할 매수를 한다고 하긴 했지만 세심함이 부족했다. 우선 첫 매수 타점을 장대양봉의 꼭대기로 잡다보니 눌림목이나 -10%에서 추가매수를 하더라도 평단이 꽤나 높아 수익률을 내기 힘들었다.

 

예를 들어 만약 장대양봉 꼭대기, 장대양봉 중앙(눌림목이라고 생각되는 지점), 장대양봉 하단(눌림목 실패)로 타점을 잡으면, 평단은 장대양봉 중앙부에 머무르게 된다.

 

 지금까지의 매매법이 이러했고, 이제는 조금 방식을 바꾸어보려고 한다. 첫 타점을 눌림목으로, 두번째 타점을 봉 하단, 세 번째 타점을 봉 하단에서 -10% 빠지는 지점, 네 번째 타점을 봉 하단에서 -20%빠지는 지점으로 하겠다.

이렇게 하면 바닥 지지라인 가깝게 평단이 형성될 수 있다. 

 

물론 눌림목 부위에서 그대로 주식이 올라간다면 수익률은 적겠지만, 그만큼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걱정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사실상 -20%를 위해 분할매수금을 남겨놓는 것은 각 종목당 할당할 현금비중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되겠다. 그렇기에 종목들에 할당할 금액 대신, 현금 비중은 10%로 유지하도록 하겠다. 

 

+) 2022년 4월 16일 피드백 추가

지금 기준으로는 들어갈 고려를 해봤어야 할 종목. 저점에서 발생한 도지는 오히려 도망칠 신호가 아니었음은 물론, 전고즈음에서 지지되었다. 지지를 확하고 약 이틀 및 삼일 뒤 한 번은 더 들어갓다가 짧게 먹고 나올만했다.

 

 물론 지금이라도 안 들어갔겠다. 왜냐하면 매집 기간이 부족했다. 높이 못 오를테고 설거지일 확률이 있다. 다만 피드백을 추가하는 것은 상승형 음봉을 기억하자는 취지이다.

 

추후 방향

 

 주가가 전 고가를 넘지 못하고 맞고 떨어졌다. 게다가 전고점은 그 이전 언덕의 고점을 넘지 못했다.

게다가 이날의 종가는 장기 이동평균선을 넘지 못했다. 결국 넘어야 할 산이 세 개이다. 이 종목은 상승 여력이 남아있을지, 나는 알 수 없으나 이제 더 이상 매력적이지 못한 요소들이 가득한 종목이 되었다. 

 

 게다가 내가 현재 바이블로 여기며 지식을 흡수중인 김정수 투자자님은 이 종목을 유튜브에서 들어가지 말아야할 종목에 선정한 바 있다. 그 이유는 하락할 때 너무 가파르게 하락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유튜브 단테님의 밥그릇 기법을 적용해 봐도 내려앉은 기간에 비해 주가가 횡보한 기간이 너무 적었다. 어떻게 봐도 운이 작용한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이 주식이 전날 +10%정도 상승했을 때, 털고 나가지 않고 버틴 이유는 내가 수익을 몇 번 봤던 눈에 익은 패턴이었기 때문이다.

 

삼각형으로 바닥까지 내려앉은 주가가 수렴지점에서 꽤나 거래량을 터뜨리며 다소 상승하는 모습. 내가 겪은 종목들은 이후 큰 상승이나 매집봉이 있었다.

 

 만약 오늘 급등하지 않았더라면 약 4일간 횡보했던 전전 고점을 지지라인으로 잡고 눌림목을 진행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다. 여러모로 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찌 되었든 몇 달 간은 당분간은 쳐다보지 않을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