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파트너스 지금 시작해도 될까 2 편
쿠팡 파트너스를 지금 시작해도 되는가에 대한 고민글, 및 간단한 실험 2번째 글이다.
1번째 글 : https://doompa.tistory.com/153
활동 내용: 포스팅 3개
대학 시험 기간이 겹친 터라, 포스팅은 약 3개밖에 하지 못했다. 각 포스팅은, 휴대폰, 선풍기 프라이팬이었다. 그 중 가장 포스팅 기간이 오래 지난 프라이팬의 조회수를 보자만 아래와 같다.
프라이팬 조회수
하루에 많으면 1명, 적으면 0명이 이 게시글을 보러 왔다. 내가 발행한 모든 글은 소위 말하는 황금 키워드를 잔뜩 사용하여 작성하였으며,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인식하기 어렵도록, 리다이렉트 링크를 사용했다.
리다이렉트 링크란 본래는 링크를 누르면 네이버블로그-쿠팡 이렇게 이어지는 것을, 네이버블로그-다른블로그-쿠팡 이렇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즉, 네이버 블로그 입장에서는 링크가 쿠팡이 아닌 다른 사이트로 연결되어 있도록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보다시피 프라이팬 같은 경우 조회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그렇담 휴대폰은 어떨까?
휴대폰 조회수
휴대폰의 경우 더욱 처참하다. 사실상 두 경우 모두 조회수 안 되고 있다고 봐야할 지경이다.
쿠팡 파트너스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할 수 없다?
이유를 찾고자 물품을 검색해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봤다. 요즘 검색어로 많이 뜨는 서큘레이터를 검색했다. 그랬더니 놀라운, 내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왔다.
상위에 있던 모든 종목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이어진다는 것이었다. 사실 조금 생각해보면 검색 엔진 기능보다는(네이버는 검색 엔진으로서 점유율을 점점 구글에게 내주고 있다) 광고 대행사로서의 역할이 점점 강해지는 네이버로서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은 배척해야할 적이다. 그렇다더라도 저토록 편파적으로, 일종의 갈라파고스 섬처럼 독단적으로 네이버가 작동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게다가 상위에 뜨는 모든 블로그 글이 광고 글이라는 것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페이크 뉴스다. 우리는 이제 네이버를 통해서 진실된 정보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 이것이 검색 엔진으로서 네이버의 역할이 약화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네이버를 통해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하는 데는 무리가 크다. 네이버의 자사 플랫폼 밀어주기가 무척 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구글을 통해서 쿠팡 파트너스를 활용하기도 어려운 것이, 구글 역시 클릭 점유율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첫 페이지는 모두 블로그가 아닌, 타사 광고 링크가 뜬다.
따라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돈을 벌라면 벌 수 있겠지만, 들이는 시간 만큼의 돈을 벌 수는 없으며, 만약 쿠팡 파트너스를 한다면 블로그가 아닌 다른 수단을 찾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다.
+) 쿠팡 파트너스 회원 중 월 몇 백만 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들 중 대부분이 추천인 제도를 이용해 남들의 수익의 1%가량을 받아 돈을 벌어들인다는 사실이 밝혀져있다. 진실은 그분들만 알 테지만, 한번 생각해볼직법한 문제다.
+) 다른 생각이 있는 분은 댓글을 남겨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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