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리에 가봤던 빵집 중 괜찮은 빵집 한 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파리의 빵집, 커다랗게 Artisan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불어로 장인이라는 의미이다. 벌써 뭔가 느껴지지 않는가.
프랑스 파리 빵집 추천 : Berthe

프랑스 파리의 berthe는 우선 식사를 하러 가기에 좋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오른쪽 섹션, 왼쪽 섹션이 나누어져 있는데 왼쪽은 디저트용 빵들, 오른쪽에는 식사용 샌드위치가 있다.
게다가 파리 빵집 Berthe는 다양한 빵이 구비되어있다. 파리와서 꼭 먹어야 할 빵 리스트가 있다면 이 빵집에서 대부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크로와상은 당연하고, 갸또 오 쇼콜라, 뱅 오 쇼콜라, 각종 파이, 에끌레으, 타르트 등 굉장히 많은 종류의 빵을 갖츠고 있다.
파리 빵집 Berte 사진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빵의 종류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해당 빵집이 학교와 가까워 이따금 들르고는 하는데, 단 한 번도 맛 없었던 적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 기본적인 크로와상도 맛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해 엄청나게 다른 무언가를 찾는다면 그 기대에 부응 할 수 없을 테다. 그래봤자 빵은 빵이니까)
나의 선택은?
1, 뺑 오 쇼콜라

첫번째 선택은 뱅 오 쇼콜라다. Pain au chocolat 말하자면 초콜릿으로 만든, 혹은 초콜릿과 관련된 빵이다. 느낌은 크로와상 속에 초코가 들어있다고 보면 되는데, 크로와상 바게트처럼 이 빵도 파리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빵 중 하나이다.
뱅오쇼콜라 속에 초콜릿이 흘러넘칠 정도로 들어있지는 않지만 자칫 뻑뻑할 법한 빵과 조화를 잘 이룬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적하게 달아 오히려 내 입맛에는 알맞다.
2, 머랭 쿠키

보이는가. 저 압도적인 크기의 머랭쿠키. 참고로 굉장히 달다. 이곳의 표현을 빌리자면 너무 쉬크헤(sucré)하다. 아몬드가 든 머랭쿠키인데 솔직히 크기가 너무 커 한번에 다 먹지 못하고 세 번에 나눠 먹었다.
맛이 없지는 않다. 다만 너무 달다. 만약 내게 커피가 한 잔 있었다면 너무나 만족스럽게 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게 있는 것이라고는 건강한 몸뚱아리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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