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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SNS

브이로그 찍는 법:유튜브 브이로그

by 도도새 도 2019. 8. 31.

 브이로그 찍는 법은 무엇일까? 그 이전에 브이로그안 무얼까? 브이로그란 비디오와 log의 합성어로 비디오로 하루를 기록하는 것니다. 따지자면 일기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나로 말하자면 이제 막 구독자 50명을 넘긴 초보 중의 초보 브이로거다. 이런 내가 브이로그 찍는 법에 대해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수도 있다. 개소리라는 것이다.

 여기 내 브이로그 하나를 띄우겠다. 이 글을 읽을지 판단은 영상을 보고 하시라.

https://youtu.be/D-2o2V9r0_o


 자,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이제 나의 이로그 찍는 법을 읽을 의향이 있다. 그렇지 않은가. 그럼 출발하자.




 브이로그 찍는 법


1, 카메라에 대해

 좋은 영상을 찍으려면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오직 스마트폰만 이용한다. 내 동영상 정도의 퀄리티면 사실 카메라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 하나만 충분하다.

 나는 무려 20만원 짜리 스마트폰 대륙의 실수 샤오미 홍미노크 5를 이용해 영상을 찍는다. 대부분은 나보다 좋은 기종을 사용하지 않을까? 아이폰은 영상 퀄리티가 정말 좋더라.


2, 구상-주제

 브이로그를 찍으며 자연스레 일상을 남기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 비일상이 끼어들면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는다. 무언가를 찍는 것만으로도 일상을 덜컥거린다. 그렇기에 무엇을 찍을 지 머릿속으로 생각해놓고 찍는 것이 좋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나는 세세한 구상은 하지 않는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하나의 주제만 설정 할 뿐이다. 이를테면 편의점 브이로그. 혹은 막걸리 만들기. 이런 식이다. 그래야 한 길을 향해 나아가는 영상을 만들기 편하다.


3, 편집

 
 처음 브이로그 동영상을 만들 때는 편집의 중요성을 몰랐다. 자연스레 물 흐르듯 보여주려했다. 생각해보면 감성이라는 거짓말에 버무러져 있었던 것 같다.

 말하자면 편집은 중요하다. 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말한다. 가령 그냥 찍어 올린 동영상과 주요 부분만 잘라 붙인 동영상은 꽤 차이가 크다. 나는 불필요한 영상은 살려두지 않고 최대한 시각적, 청각적 요소를 이용한다.

 인간의 인내력은 그렇게 크지 않다. 우리의 동영상을 보는데 인내가 필요하면 안 된다. 소비되기 위해서는 그렇다. 시각 청각을 최대한 자극하라.


 4, 당당함

 어찌보면 제일 중요한 부분이자 내가 안 되는 부분이다. 어디서든 카메라를, 스마트폰을 들이미는 당당함. 나는 그게 부족해 야외 촬영이 적다. 어쩐 일인지 숙쓰럽다. 하지만 늘 이걸 극복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상을 동영상으로 남기려는데, 야외 촬영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는가?
 

 5, 인내심

 
 내가 잘 되는 부분이다. 구독자가 늘지 않아도 참는 인내심. 나는 예쁘지 않다. 애초에 남자다. 멋지도 않다. 그렇담 어떨까? 구독자가 잘 늘지 않는다. 당연하다. 하지만 나는 내 버킷리스트, 일상 등을 기록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다.

 브이로그는 생각보다 구독자가 잘 늘지 않는 느낌이다. 당장 나만 해도 브이로그 보다는 게임 방송을 많이 본다. 어찌 보면 촬영도 게임 방송이 쉬워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난 브이로그를 찍는다. 이런 인내심이 중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이따금씩 한다.



 현재 생각나는 부분은 이 정도이다. 이번 게시글 '브이로그 찍는 법'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당장 나 자신도 기술적으로 괜찮은지 판단이 안 서기 때문이다.
 후에 스스로 만족하고 또 시청자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되면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겠다. 이를테면 편집 같은 부분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참고: 지난 번 내가 쓴 글
브이로그 스마트폰 촬영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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